나는 30대지만 아직도 활발한 게이머이다.
주로 플레이하는 게임은 발로란트, PUBG 이고 랭크를 주로하진 않아서 발로란트 골드, 배그 플레정도하는 실력이다.
내가 어렸을 때는 고성능 PC가 집에 있지 않아서 주로 다른친구들이 그러하듯 PC 방에서 게임을 했다.
그 시절 PC방은 돌이켜보면 일정한 에임을 연습하기에 최악의 환경이라고 생각이 든다.
일단 공간을 채우는 뿌연 담배연기와 독한 냄새에 적응해야 했고, 책상은 좁아서 마우스가 자꾸 칸막이에 부딪치곤 했다.
키보드와 마우스의 중요도에 대한 개념이 크게 없었기 때문에 그냥 한곳에 정착하면, 익숙함이 편해져서 그곳에서만 게임을 했다.
중학교때 서든어택, 카스온라인을 했고, 고등학교때는 배틀필드와 아바온라인을 주로했다. 특히 아바온라인은 용산에서 여는 오프라인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깊게 플레이했다.
아직도 생각나는 잎팊과 아이들이라는 팀명, 팀장형이 자주가던 PC방 알바생이였고 친구들을 모아 대회에 나갔다. 결과는 첫상대로 2위 클랜을 만나서 광탈했다.
각설하고, 손목건강을 위해서 에임법을 연습해야한다. 마우스로 FPS게임을 처음하게 되면, 보통은 고감도로 설정을 하고 손목을 많이 쓰게 된다.
요즘에는 저감도를 쓰는 프로들이 많아서 이를 따라서 저감도로 시작하는 경우가 더 많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고감도에서 손목을 많이 쓰는 이유는 손목을 살짝 움직여도 마우스가 크게 움직이기 때문에 팔을 움직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고감도에서 저감도로 감도를 낮추게 되면 손목의 움직임만으로는 화면내의 조그만 부분만을 가르킬수 있다.
그래서 팔전체를 움직여 마우스 포인터의 움직임을 크게 가져가야만 원하는 곳으로 에임을 둘수있다.
이렇게 되면 손목에 부담이 상당부분 적어진다.
요즘 주로하는 배틀그라운드를 예시로 에임 연습법을 알려주겠다.
훈련장에서 벽에 마우스를 멈추고 총을 쏜다.-> 탄이 박히는 위치를 보며 마우스를 얼마나 아래도 움직여야하는지 감을 잡는다. -> 배그의 경우 초탄과 두번째 탄의 간격이 길기 때문에 2점사로 한곳에 탄이 들어오게 연습한다. -> 익숙해지면 3점사, 또는 연사를 연습한다. -> 배그는 앉으면 에임이 안정되기때문에 처음에는 앉아서 연습하다가 나중에는 서서 쏘는 연습으로 넘어간다.